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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두시가 넘어서 일기 쓰기...
01
무언가 불편함이 있을 때 그것을 조율하는 것도 TRPG의 중요한 항목이라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있었던 날.
어떤 탁에서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.
02
약속을 주말에 잡을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이라 주말 낮탁을 종종 빠지게 되지만 느긋하고 즐겁게 던전월드 가는 중.
커뮤 엔딩 직후라 아직 게으름이 덜 차오른 상태였고, 마침 취향의 캐릭터를 짠 김에 룩북 폼도 채워봄.
어쩌다보니 3,4월에 그림 커뮤니티 운영을 도와줬고,
어쩌다보니 NPC를 굴리?게 됐고
어쩌다보니 사정이 생겨서 NPC가 애들 앞에 튀어나오게 되었지만...
사실 캐 설정도 없는거나 다름 없고 풀어줄 썰도 없고 에프터를 러너들과 맞춰 하기도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딱 관리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. 잠시 고찰을 해 봄.
04
근데 최근 커뮤 계속 엔딩나고 쿨빠 못하고 멱살잡히지 않았나.
놀아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내가 상대가 느끼기에 피해야 할 것 같은 존재가 아니었던거 아닐까.
하는 긍정회로를 돌리기로 함.
05
그래서 연공도 안했는데 오늘 (러닝캐와) 관계 룬점을 (다른 러닝캐 오너에게) 봤는데 제법 결과가 흥미로웠다.
오타쿠 도파민 도는 컨텐츠였다고 생각함.